친환경농정 지역민 목소리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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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정 지역민 목소리 반영한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6.02.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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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친환경농정기획단 첫 정기회의 개최

홍성군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단장 하광학, 이하 농정기획단)은 올해 첫 정기회의를 통해 농정계획을 세우는데 지역민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고 유기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소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농정기획단은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광학 단장, 기획단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정기회의 및 3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 및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홍성군 먹거리체계의 수립을 위해 정천섭 (재)전주푸드 센터장을 초청해 완주와 전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전주푸드플랜 추진전략’을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농정기획단의 중점추진과제 및 기획단 기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정기획단은 2016년도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중점 추진과제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농축산업 △소비자가 믿고 찾는 홍성푸드 △미래농업을 견인하는 신농업인 △향토자원의 가치증진을 위한 6차산업화 △내발적 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농업·농촌 가치확산을 위한 도농교류 △주민이 만족하는 사회복지·문화복지 공동체 △소통과 협력의 민·관 농정협치등 8개 분야 14개(기존사업 3개 , 기존보완 5개, 신규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정기획단은 조기에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역에 적합한 유기농업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현장실증유기농업연구소 설립과 농정계획 수립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농정발전 민관거버넌스 ‘홍성농정발전포럼(가칭)’ 운영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또한 농정기획단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유통분과, 지역순환체계지원분과, 희망마을만들기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 중인 소분과를 폐지하고 중점추진과제 중 거버넌스를 활용키로 했다. 농촌지역 개발 등 농촌정책 분야는 기존에 운영 중인 홍성통을, 농업 생산기반 강화 등의 농업정책 분야는 ‘홍성농정발전포럼(가칭)’을 활용하기로 했다.

하 단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은 있다”며 “농정기획단을 중심으로 홍성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 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정발전기획단은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11년 출범했다. 농업분야 기획 및 연구 등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 마을만들기 등 선도적인 과제를 발굴,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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