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와 농산물 홍보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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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와 농산물 홍보를 함께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0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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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마을권역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오누이마을권역 정월대보름 한마당에 앞서 지역민들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장곡】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누이마을권역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두레생협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0일 지역민 및 방문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리 홍동저수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역민들은 장곡면 보건소에서 풍물패와 함께 행사장으로 이동했으며, 대보름을 맞아 전통놀이인 쥐불놀이와 달집 태우기를 통해 한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또 △제기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소원지 적기 △풍년기원고사 △풍등 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행 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농산물 수확체험을 쌈 채소 하우스에서 실시했고, 냉이 캐기 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홍성유기농과 두레생협연합회, 두레생산자회, 오누이마을 주민 등이 협력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 주요소비처인 생협 소비자간 교류와 친환경 오누이마을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누이마을권역은 홍동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4개의 마을(지정1리, 지정2리, 신동리, 도산2리)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오디, 누에, 냉이를 일컬어 정한 명칭이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지난 2013부터 내년까지 42억8000만원을 투자해 친환경 귀농·귀촌 오누이권역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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