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 건강체조반
우렁찬 음악소리와 함께 힘찬 구령이 들려오는 홍성문화원 3층 전통예절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평생교육의 현장이다. 문화원 평생교육 현장 그 첫 번째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건강체조반을 찾았다. 월요일 강의에는 총 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었다.
“아이고, 이 동작이 잘 안되네. 오랜만에 하니까 몸이 굳어서 그런가봐.”
힘찬 건강체조가 이어진 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풀어주는 요가가 이어졌다. 건강체조반 오후 1시 수업은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인 김태순 강사가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제가 진행하는 건강체조반은 한 가지 종목에 치중하기 보다는 회원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엮어 구성했습니다. 시간을 나눠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이어서 음악을 틀어놓고 댄스 건강체조를 실시하죠.”
댄스 건강체조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실시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또 유산소운동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년부터 건강체조반에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열정적이신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또 유산소운동을 평상시 하기 어려운데, 건강댄스 겸 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어깨에 오십견 같은 것이 있었는데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수강생 박찬숙 씨의 말이다.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건강과 활력,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체조 수업을 적극 추천했다. “자, 오늘도 힘차게 뛰어볼까요! 하나 둘 셋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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