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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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11.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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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교육부 공동선정
청소년 올바른 인성 함양 프로그램 운영

홍성군 장곡면에 위치한 오누이권역(도산2리, 신동리, 지정 1·2리 일원)이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농어촌인성학교’에 선정됐다.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으로 청소년 사회문제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점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농어촌인성학교’는 마을 및 권역 등 2016년 전국 23개소를 선정한 것으로 오누이권역이 이에 포함됐다.

금년의 경우 지정대상을 마을권역에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확대 했으며, 인성교육 프로그램 3건 이상, 농어촌 체험, 인성교육 및 체험 지도인력 보유를 선정 기본 요건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누이권역에는 홍동저수지를 기반으로 친환경농업의 생산·교육·체험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권역의 특화작물인 오디·누에·냉이의 재배가 활발하다.

임응철 오누이권역 추진위원장은 “오누이권역이 이번 농어촌인성학교에 지정되어 지역의 젊은 인재와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성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더불어 그동안 조용했던 권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오누이권역이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한편, 현재 홍성군에는 내현권역, 문당권역, 한솔기권역, 용봉산권역 등 4개권역이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오누이권역이 농어촌인성학교로 추가 지정되어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인성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워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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