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장군 활터 소나무 주변 ‘잔디뗏장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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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장군 활터 소나무 주변 ‘잔디뗏장 입히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9.1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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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디뗏장 70여장을 짊어지고 가파른 바위 길을 오르는 이창엽 사무국장.

"신과 자연을 떠난 행동은 곤란하며 위험하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자연을 통해서만 신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시성 괴테는 말했다. 이처럼 우리에게 자연은 영혼의 영원한 쉼터이다.
소리 없이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는 자연사랑 홍성사랑 연대(대표 조기준) 회원들.
용봉산 최영 장군 활터 소나무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던 회원들이 지난 7일 소나무에 잔디뗏장을 입히는 작업을 마무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조기준 대표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장소가 이곳이다. 언제 찾아도 평화로움으로 아늑한 곳이다”며 “이 소나무에게 있어 방치는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소한의 예의이다”고 작업을 마친 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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