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확보가 최우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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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망 확보가 최우선 사업이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9.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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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신도시와 기존도심과의 공동발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도청이전신도시의 건설에 따른 홍성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도청이전신도시와 기존도심과의 공동발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가 지난 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구의 용역을 책임진 충남대학교 오덕성 건축공학과 교수는 “도청이전 신도시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수립과 홍성읍과의 연계발전 전략,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부개발계획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홍북면 대동리 면소재지, 용산리, 내덕리 일원, 약 100만㎡) △지역전략사업을 위한 R&D 산업단지 조성(홍성읍 내법리 및 홍북면 봉신리 일원, 약 120만㎡) △웰빙형 관광휴양단지 조성(홍북면 상하리 일원, 70만㎡) △대학 및 산학협동화 단지 조성(홍성읍 내법리 일원, 약 60만㎡) △장항선 철도 개량사업 및 철도 이전에 따른 폐철도 활용 방안(장항선 폐철도 구간, 약 3km) 등을 제시했다.
홍성은 문화와 역사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심활성화 사업으로 △자연생태형 하천조성(홍성천 자연 복원, 천변 보행도로 확대, Park & Bike, 공원 및 산책로 조성) △신산업 도심유치(신산업 개발 육성, 신산업 육성 조례 제정, 기업유치 기구 조성, 도심형 벤처사업 유치) △상업중심지구 재개발(상업 비즈니스타운 조성, 메그네틱스토어(핵점포) 입지, 중심 가로망 정비, 특화거리/보행자 중심도로 조성) △청정산업단지 조성;옥암리 군부대 이전지 개발(도시형 청정산업단지 조성, 산업벨트 계획, 산업단지, 산업단지 개발절차 간소화) 등을 밝혔다.
또한 △공공시설 정비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수립 △도심재생관련 조례 제정(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미관에 관련된 조례 제정) △특화거리 조성 및 연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역사문화거리 주변부 연계, 도심문화산업 육성, 문화산업육성 조례 제정) △디자인 홍성 프로젝트 추진(가로망 개선 및 보행도로 정비, 지자체의 지원 및 인센티브)등의 도심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성군의회 김원진 의원은 “군의 당면과제는 공동화 문제이다. 준비를 해야 하는데 와 닿지 않는다”며 “역세권 개발보다는 지금의 홍성역이 주기능을 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종화 의원은 “홍성읍도 문제지만 오히려 광천읍이 더 낙후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청운대 장동민 교수는 “연구가 이제 시작이다. 디테일한 후속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홍성만의 도시스케일을 고려하여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상지역은 홍성읍과 도청신도시 사이 19.54㎢로서 농림지역 등 개발억제지(10.01㎢)와 하천 등 개발불능지(1.37㎢)를 제외한 개발이 가능한 면적 8.1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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