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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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 선정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9.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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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문 이영재·박양자·김기천·김민수 씨 공로 인정

홍성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4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문화교육부문 이영재(87) △사회봉사부문 박양자(72), △체육진흥부문 김기천(57), △충효예부문 김민수(61)님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영재 씨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홍주향교 유도회장,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홍주향교의 책임자인 전교를 맡아 활동하며 잘못된 제례의식을 바로잡고 오랜 기간 홍성군내 주요 문묘사우의 각종제례를 진행하며 전통문화의 보존, 계승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교육을 통해 잊혀져가는 충·효·예의 전통예절을 계승·발전시키는데 헌신 봉사함으로 홍성군의 문화교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됐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양자 씨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회원이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매월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및 모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집안청소 및 빨래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체육진흥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천 씨는 1987년 홍성군테니스협회 전무를 시작으로 홍성군생활체육회 부회장 및 회장, 충남정구연맹 회장, 홍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현재 홍성군체육회 고문 등으로 홍성군의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1987년 홍성군테니스협회 전무로 있을 당시 홍주종합경기장 테니스코트 시설 8면을 확대 준공하고, 2004년 충남정구연맹회장을 역임하며 전국대회를 유치, 2009년 충청권생활체육대회, 2013년 충남도민체육대회 유치 등 다양한 대회를 홍성군에 유치한 공로를 높이 샀다.

충효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민수 씨는 현재 에덴재가노인복지센터에 종사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95세 고령의 부모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30여년간 돌보는 등 가족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가장이다.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22일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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