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주’ 시기적으로 적당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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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주’ 시기적으로 적당하지 않아
  • 홍주일보
  • 승인 2018.06.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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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1선거구_무소속 김기현 후보

1. 지역구를 위한 대표적인 공약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내포열병합발전소 건설저지, 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 △홍성 관광크러스트 형성: 홍주성 복원과 함께 전통숙박시설, 전통먹거리, 전통체험시설 설치 및 홍성 관광지 연계 교통체계 정비 △생활체육활성화: 1인 1생활체육지원, 운동시설확충, 공용운동시설 민간개방 △온라인 세상 지원 및 규제: 주민들의 온라인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및 지원, 게임중독 치유시설 설치 등이 있다.

2. 후보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나는 법률을 공부했기 때문에 의회의 주요 기능인 조례제정 및 개정, 행정부 감시, 주민의견수렴에 최적화된 사람이다. 이미 홍성의 주요 이슈인 청운대 이전저지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현재 진행중인 내포열병합발전소 반대활동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은 충남도청과 함께 이전하신 분들로 인해 전통도시에서 개방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이들이 화합할 수 있는 홍성, 내포신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김기현이다. 

3. 홍성읍 공동화 문제 해결방안은?
홍성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홍성의 특성을 파악해 도시개발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 홍성읍과 내포를 같은 기준에 놓고 도시설계를 해서는 안된다. 홍성읍의 장점을 살려 홍성 공동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홍성의 장점은 전통도시고,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홍주성 복원과 발맞춰 전통가옥을 복원하고, 전통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고, 전통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미 개발된 문화유적과 연계해 관광크러스트를 형성함으로써 홍성 원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다. 그리고 행정복합도시로 개발된 내포신도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4. 홍주지명 되찾기에 대한 생각은?
홍주지명을 찾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시기적으로 적당하지 않다. 우선 홍성과 예산의 통합논의가 이뤄지고, 통합과정에서 지명찾기가 이뤄져야 한다.   

5. 유권자들에게 당부드릴 말은?
6·13지방선거는 홍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곡점이 돼야 한다. 기존에 형성된 정체성을 버리고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기존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질서가 형성돼야 한다. 그 기회가 왔으니 잡아야 한다. 그러나 개인적 이익에만 추구하는 세력들이 기회를 악용하고 있다. 홍성의 미래를 과거에 머물도록 변화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홍성군민들은 그들에게 따끔한 경고를 해야 한다. 경고에 그치지 말고 그들을 응징해야 한다. 홍성의 미래를 위해 사람을 바라봐 달라. 사람에서 답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 옷 색깔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고 사익을 추구하고자 옷을 갈아입은 자들이 득세하는 것을 막아 달라.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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