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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에는 서로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
올해는 곶감이 풍년이다. 끈에 묶여 매달린 곶감이 먹음직스럽다.
설 장을 보기 위해 홍성시장으로 향하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사진 왼쪽), 시장 상인들의 든든한 겨울지킴이인 연탄난로.
△ 배추, 파 등을 팔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정겹지만 추워 보이기도 하다.
장날이면 어김없이 들리는 ‘뻥이요~’소리에 지나가는 주민들이 흠칫 놀라고는 한다.
물이 빠지면서 홀로 갯벌에 나가 굴을 캐고 있는 김옥희 할머니.
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맞아 새조개가 한창이다.
직접 지은 고추농사로 만든 빠알간 고춧가루로 싱싱하게 굴을 무쳐내는 조정숙 할머니(사진 왼쪽), 굴을 1차로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있는 마을주민.
갯벌에서 굴을 캐는 마을 아낙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