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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책은 단순히 낡고 오래된 책이 아니라 사료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자료다. 지식의 보물창고이기도 한 헌 책방을 살려야 하는 이유다.
무엇이든 고장 난 물건은 다 손봐준다. 시장 한 켠에 좌판을 깔고 앉아 날을 갈고 있는 한 상인의 모습.
시장을 보긴 봤는데 다리는 아프고 어디 앉을 데도 없으니 아무데나 일단 쪼그려 앉아본다.
장날에는 서로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