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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수란리 왕지마을회관.
살짝 열린 오래된 나무대문 사이로 벽에 걸린 농기계들이 눈에 들어온다. 홍동면 수란리에 있는 정덕영 씨 묘비.
오래된 왕지마을 창고. 왕지부락이라고 쓰여진 오래된 페인트가 시간을 느끼게 해준다.
왕지마을 복호순 이장
회관에 모여 이바구를 나누는 마을 어머니들과 회관 거실에 모여 앉아 귤을 까 드시는 아버님들.
얇은 만두피 사이로 자신의 속살을 드러낸 만두는 추억을 함께 먹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