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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용흥리 208번지의 3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는 보호수(지정번호 8-12-4-223)로 1982년 10월에 지정됐다. 금마면 용흥리 와야마을을 상징하는 이 느티나무는 ‘300년이란 시간동안 거친 비바람을 이겨내고 커다란 나무그늘을 내어줘 마을주민들을 위한 쉼터로서 와야마을의 상징’이라고 와야나누미마을 사람들이 설명하고 있다. 높이 11m, 둘레 6m로 추정되고 있다. 와야나누미마을에서 예쁜 안내판을 만들어 안내하고 있다.
홍동면 구정리에 사는 조군자 할머니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 하염없이 앉아 있다. 올해 아흔 살인 할머니는 지난주에 다녀간 손녀가 금세라도 빨간색 차를 몰고 고샅을 돌아 폭신한 은행잎을 밞고 들어올 것만 같다. 지난 일요일 오후, 손에는 장갑을 끼고 머리에는 털모자를 쓰고 한숨 한 번 쉬지 않은 채 그렇게 앉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