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성수품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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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성수품 집중단속 실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1.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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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단속반, 오는 28일까지 단속

홍성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제사용품과 선물 세트 등 성수품의 위생관리 실태, 제조·가공·유통·판매 법규 준수 여부와 축산물 위생점검, 축산물 이력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군 특사경과 충청남도 시·군 특사경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와 미표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조리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업체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축산과도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날을 대비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운반업 등 총 24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폐기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자체 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국내산 둔갑 판매와 이력번호 미기재·허위 기재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내역을 통합식품 안전 정보망과 축산물 이력제 위반 사실 공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우리 군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질서를 확보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단속하겠다”며 “특히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축산의 성지 홍성군의 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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