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고 앞 승강장 시설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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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공고 앞 승강장 시설 조성된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4.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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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제730호(3월 17일자 4면)에 보도된 ‘홍성공고도 버스승강장 없다’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결성면이 발 빠른 대처로 홍성공고 승강장 시설 조성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성면은 지난 17일 관련기사가 보도된 이후 현장 답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 인근 인도에 승강장 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 건설교통과에 건의해 시설 조성을 승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성면 관계자는 “확인결과 홍성공고 승강장 인근에 군유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군유지를 활용해 시설을 조성하려 한다”면서 “수로 3m가량을 복개하면 승강장 시설을 조성하기에 충분한 부지가 확보된다”고 밝혔다.

황선돈 결성면장은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최대한 빠르게 공사에 착수해 4월 중으로라도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승강장 시설 조성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하굣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공고 승강장 시설이 새롭게 조성될 위치는 결성중학교로 이어지는 길목 바로 왼쪽이다. 결성면은 인근 밭 소유주에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승강장 시설을 조성해야한다며 양해를 구했고, 밭 소유주도 설명을 듣고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성공고 버스승강장은 지난 15일 표지판은 물론 아무런 시설이 없어 학생들이 자동차 도로 가장자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돼 학부모와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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