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장사익 선생 테마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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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장사익 선생 테마 사업 ‘순항’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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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공모 선정 가능성↑
문화관광과, 복합커뮤니티사업 용역 지난 4월초 착수

광천읍의 장사익 선생<사진> 테마 사업이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준비와 장사익 테마 사업 관련 종합 용역 착수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읍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장사익 선생 관련 테마 사업은 지난 2019년 말부터 추진해온 원촌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며 (구)광신초등학교 폐교 부지 일부를 이용한 장사익 복합커뮤니티사업 관련 용역이 4월초 착수됐다.

홍성군 도시재생과는 원촌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83억 원을 소요해 노후 주거지정비,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공급과 지역의 풍부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마을을 활성화시키는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 10월 개최된 도시재생대학, 2020년 2월부터 진행된 ‘원촌마을 활성화계획수립용역’ 등을 거쳐 2020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사업부지 감정평가·매입과 주민협의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도시재생과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원촌마을 일원에 소방도로 개설,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마을공원 조성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모 준비 과정에서 변화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공모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지 매입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올해 4월초 군 문화관광과에서 장사익 테마 사업과 원촌마을도시재생사업의 연계 가능성과 연계사업 추진 방향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구)광신초등학교 건물 공간 일부를 활용한 장사익 관련 테마에 대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용역은 아직 초기 단계로 오는 7월경 나올 보고에 따라 공간의 활용 방법에 대한 방향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문화관광과에서는 장사익 테마 공간에 대한 종합적인 용역이 진행되는 한편, 도시재생과는 원촌마을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모 선정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천에서는 장사익 인물 마케팅만을 생각했지만 문화관광과의 용역에서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도시재생과에서는 주변 지역까지 모두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실현될 것으로 보여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천읍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장사익 선생과 협의를 시작해 선생의 작품을 활용한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9월 23일에는 장사익 선생을 광천읍행정복지센터로 초청해 건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장사익 선생은 “나의 고향 광천에서 문화예술을 진흥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이라면 적극 돕겠다”라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읍은 장사익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 위치한 (구)광신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20년 12월 홍성교육지원청과 폐교 활용과 홍성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3월 16일에는 ‘장사익 인물 마케팅’ 사업 추진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폐교된 광신초등학교를 활용한 장사익 선생을 테마로 하는 공간 조성과 인근 원촌마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연계 방향을 협의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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