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이 평안하고 번영토록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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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이 평안하고 번영토록 해 주소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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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제4회 결성읍성 단오축제 개최
지난 4일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결성현감 부임 행차 재연으로 시작했다.
지난 4일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결성현감 부임 행차 재연으로 시작했다.

결성면민들이 신목대제와 단오축제를 열어 결성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면민들의 친목을 다졌다.

결성면(면장 황선돈)과 결성면문화재보호회(회장 김기행)는 지난 3~4일 양일간 ‘제4회 결성읍성 단오축제’를 개최했다.

단오날인 지난 3일에는 결성면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신목대제를 개최하고 4일에는 결성현감 부임행차 재연을 시작으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단오축제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일 단오 축제에는 김기행 결성문화재보호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김덕배·장재석 의원, 황선돈 결성면장, 이천범 결성농협조합장,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 이상근·이종화 충남도의원 당선자, 이정윤 홍성군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단오축제에는 지역 가수들과 동호회의 다양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결성 출신인 들꽃 캘리그라피의 이은희 작가와 초당 김경숙 작가가 함께 ‘역사와 문화의 고장 결성’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여 면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기행 결성문화재보호회장은 “결성면은 만해 한용운 생가지를 비롯해 천년고찰 고산사, 결성의 자랑인 결성농요와 결성읍성 등 많은 문화재의 고장”이라면서 “그동안 결성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결성읍성이 현재 복원 중이고 읍성의 복원이 완료된 후 관아까지 복원이 된다면 우리 결성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의미 있는 지역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의 수호목(회화나무)에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던 신목대제를 지난 2018년부터 단오축제로 전승 발전시킨 지역문화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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