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지역민 편의 위한 구항농협하나로마트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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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지역민 편의 위한 구항농협하나로마트 문 열었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08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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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가오픈·오는 9일 오전 11시 정식 오픈행사
연로한 조합원·지역민 편의 위해 구항 지역 내 개점
18일까지 오픈 기념 행사, 경품 응모 이벤트도 진행
지난 5일 가오픈한 구항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황규진 조합장(사진 왼쪽)과 채홍선 점장이 활짝 웃고 있다.

구항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규진)이 지난 2021년 남부지점 개점에 이어 지난 5일 구항농협 본점 건너편(구항면 구항길 74)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했다.

구항농협은 하나로마트 개점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4일간 ‘구항농협 하나로마트 신규 오픈 기념 경품+사은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5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항농협 하나로마트는 총사업비 53억 4500만 원으로 부지면적 2656㎡(804평), 건축면적 897㎡(271평), 연면적 1499㎡(454평) 규모로 1층은 826㎡(250평) 마트, 2층은 673㎡(203평) 창고와 사무실, 주차면적 21대(장애인주차장 포함)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9월 26일 착공해 지난달 23일 사용승인 허가를 받으며 준공했다.

황규진 조합장은 “홍성이나 내포신도시로 장을 보러 다니기 힘들어 하는 연로한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익성을 뒤로하고 구항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대의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믿고 지지해준 덕에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과 지역민께서 구항농협의 부족한 부분을 이해해 주시고,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조합의 의지를 알아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며 “지역에 하나로마트가 생긴 만큼 많은 분들이 적극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채홍선 점장은 “하나로마트 오픈을 기념해 실시되는 행사를 통해 초대형 TV부터 냉장고, 건조기 청소기 등 풍성하고 다양한 경품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경품응모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경품과 사은품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 황규진 구항농협조합장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사업추진”

지난 3월 8일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황규진 구항농협조합장은 재선 임기 당시 구항농협 남부지점을 개점하고, 홍성한우·홍성한돈의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홍성을 빛낸 홍성인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구항 한복판에 성공적으로 하나로마트 준공을 이끌어 낸 그의 이야기를 1문 1답으로 들어봤다.
 

Q. 다소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항면 내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한 이유는?
A. 구항면 인구는 3400명대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연로하신 조합원과 지역민이 장을 보기 위해 피로한 몸을 이끌고 늦은 시간 홍성까지 오고 가는 것에 매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돼 이들을 위한 하나로마트를 구항에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조합원들을 설득해 준공에 이르게 됐다. 

Q. 지난 2021년 개점한 남부지점에도 하나로마트가 있는데?
A. 남부지점은 업무시간 동안 은행으로서 영업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합원들의 쉼터로서 이용할 수 있게 내부구조를 구성했다. 은행 데스크 앞에 셔터를 내릴 수 있도록 해 업무시간 이후에는 은행과 쉼터 공간을 구분할 수 있고, 주민들이 간단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작은 하나로마트를 함께 개점했다.

Q. 아직 남은 임기가 많다. 임기 내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또 있다면?
A. 농기계 센터가 노후 돼 개편하고 싶다. 현 부지는 좁기 때문에 본점 인근에 부지를 확보해 새롭게 개편된 농기계 센터를 준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직 계획된 것은 없지만 이것 역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사업으로 임직원들과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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