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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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황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1.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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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술 교육·농업정책 반영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교수·강사 등 초빙 특강 진행… 품목별 교육 실시 예정

지난 9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등 농업인단체 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교육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이번 교육에서는 조선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시대변화에 따른 농업·농촌 리더의 정체성과 역할’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이날 교육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도입한 영농기술과 정책을 반영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용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최신 농업 기술과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10일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용래 강사를 초빙한 교육에서는 ‘농산물 인증(GAP) 교육·공익직불제’에 대한 강의가 개최됐다. 또 지난 11일에는 농협안성교육원 전성군 교수가 ‘농산물·가축재해보험’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 교수는 강의 중 “농민들은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손바닥 보험’과 ‘청춘보험’에 우선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의 ‘사람은 흙을 만지는 동안은 청춘보험을 든 것’이라는 메시지를 인용하며 청춘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농촌에서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 교육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1969년 겨울, 농민교육으로 시작된 후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 교육은 농업·농촌 리더십 과정 및 특정 품목 교육으로 나뉘어지며, 현재 읍·면에서는 벼, 고추, 마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홍성마늘, 홍희딸기, 유용미생물 등 주요 품목별 교육이 다음달 26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임민택 농기센터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정책 등 중요한 내용을 숙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2024년의 농업경영 전략과 영농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55년간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촌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그간 수많은 농가들의 성공 사례를 낳아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현대화된 농업 기술과 최신 농업정책에 대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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