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명절엔 홍성지역 특산주 맛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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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명절엔 홍성지역 특산주 맛보세유~”
  • 박승원·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9.05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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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전통 특산주 6개 제조업체 대표제품

충남 홍성군은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 이곳에서 재배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한 막걸리, 와인, 소주 등 다양한 전통주가 생산되고 있다. 홍성의 지역특산주 제조업체들은 각각의 특색을 살려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의 눈, 코, 입을 사로잡고 있다. 추석 명절을 열흘가량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향을 선사할 홍성지역 특산주들을 소개한다. 이번 추석 명절엔 가족과 함께 홍성지역 특산주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주>

외할머니의 손맛을 담아내다
은은하고 순수한 맛 ‘오서주’


태령주조장 김순옥 대표가 개발한 ‘오서주’는 오서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대표의 외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를 거듭한 결과 탄생했다.

냉장 보관 시 2~3년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고 오히려 깊어지는 특징인 오서주는 김 대표의 외할머니가 전해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며, 한번 맛본 사람들은 그 특별한 맛에 감탄하며 다시 찾게 된다.

김 대표의 전통주에 대한 고집과 정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일까? ‘오서주’는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많은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전통주의 가치를 지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오서주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오서주는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만큼, 특별한 맛과 향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태령주조장(광천읍 광천로238번길 12)
· 문의: 010-6811-7897(김순옥 대표)
 


깔끔하고 독특한 풍미 넘치는
‘황금보리’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황금보리유한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김용덕)은 설립 5년 후인 2009년 증류식 소주면허 취득과 동시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2015년에는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통주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통주 1위로 선정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룬 ‘황금보리’ 소주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2020년에는 미국과 홍콩에 수출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캐나다와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무농약 보리 100%를 주원료로 해 17도, 25도, 40도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색소, 무방향제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며, 증류식 소주 특유의 향과 바디감이 뛰어나다. 특히 3대째 내려오는 전통방식만을 고집해 증류된 황금보리 소주는 그 맛이 깔끔하고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 황금보리(서부면 서부로 696)
· 문의: 010-7285-6200(김용덕 대표)
 


아름다운 양조장 별빛드리운못
유기농 쌀로 빚은 ‘해’와 ‘달


별빛드리운못 농업회사법인(대표 강경숙)은 최고 품질의 유기농 쌀과 우리밀 누룩, 약산샘물을 사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빚은 프리미엄 탁주와 청주를 생산하고 있다.

백미청주 해(日)는 몸을 깨우고 마음을 드높이는 품격 있는 우리술이다. 쌀, 누룩, 물만으로 빚어 저온 숙성한 고급 백미청주로, 홍동면의 유기농 멥쌀과 찹쌀로 만들어졌다.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은 최고급 수제 삼양주이다.

백미탁주 달(月)은 새콤하고 달콤하며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우리술이다. 쌀, 누룩, 물만을 사용해 단양 기법으로 빚어 저온 숙성한 전 과정 수제 쌀막걸리로, 물로 희석하지 않은 원주라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다. 곡식향과 천연 탄산감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두 가지 술의 독특한 맛과 품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해(日)와 달(月) 선물세트는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별빛드리운못(결성면 만해로115번길 62-11)
· 문의: 010-3912-0938(강경숙 대표) 
 


블루베리 체험농장 해마루농원
건강한 ‘유기농 블루베리 와인’


해마루농원 김평중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하며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퇴직 후 귀농을 결심해 매주 문당리를 내려와 묘목을 심으며 준비하는 데만 10년이 걸렸다.

해마루농원은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한다. 해마루농원의 유기농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루농원은 블루베리 재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블루베리 잼 만들기, 와플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활동은 특히 학생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3~400명의 방문객이 해마루농원을 찾고 있다.

해마루농원은 생산된 블루베리를 다양한 가공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블루베리 음료, 블루베리 효소, 블루베리 잼, 건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 해마루(홍동면 문당길104번길 26-55)
· 문의: 010-5245-2071(김평중 대표)
 


유기농업 선두주자 하누리영이
친환경 ‘유기농 아로니아 와인’


1987년 유기농 포도 비가림 재배를 시작으로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농업화를 선도해온 농업회사법인 하누리영이(대표 최영상)는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광천읍 매현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허를 받은 아로니아 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유기농 아로니아 제품을 가공·제조하고 있다. 총 5종류의 제품이 농협하나로마트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누리영이는 2010년 민족의 명약인 고려인삼의 유기농 재배에 성공한 국내에서 유일한 유기농 고려인삼 재배 농원이다.

하누리영이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하누리영이의 철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기농 제품 개발과 친환경 농업 기술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 하누리영이(광천읍 매현1길 6)
· 문의: 010-8868-0262(최영상 대표)
 


전 세계에 홍성 알리는 팔로미 
충남술 10선 선정 ‘더 오크 26’


2024년 충남 술 TOP10 증류식 소주 부문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대표 이재호)의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팔로미 소주는 옛 선조들의 전통 기법을 그대로 재현해 지역 농산물인 고품질 ‘홍성 쌀’을 주원료로 자연 발효 숙성한 뒤 증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은 일체의 첨가물 없이 오직 쌀과 누룩으로 만들어지며, 위스키 전용 오크통에 숙성해 오크통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전통 기법은 소주의 풍미를 살리고 단맛을 더해준다.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는 ‘팔로미 소주 더화이트 21’, ‘팔로미 소주 더블랙 26’,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 등 증류식 프리미엄 소주가 주력 상품이며, 최근 홍성산 곡물을 주원료로 한 상압 방식의 달달한 맛에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홍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역특산주를 공개하기도 했다.

· 팔로미㈜(홍북읍 용봉산1길 3)
· 문의: 010-9440-0900(이재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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