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제21대 홍성문화원장선거’에서 기호 1번 배상목 후보가 기호 2번 김동배 후보와 기호 3번 박정숙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 선거인수 778명 중 68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중 △기호 1번 배상목 후보가 241표 △기호 2번 김동배 후보가 224표 △기호 3번 박정숙 후보가 221표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배상목 후보가 2위를 차지한 김동배 후보에 단 17표 앞섰다. 또한 3위를 차지한 기호 3번 박정숙 후보는 2위를 차지한 기호 2번 김동배 후보와는 단 3표 차이로, 당선된 기호 1번 배상목 후보와도 20표 차이를 기록했다.
당선의 영광을 얻은 배상목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많은 지역민을 만났고, 특히 원로분들께 고견을 들으며 앞으로 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약속드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 당선인은 함께 선거를 치른 두 후보에게 “선거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저를 비롯한 문화원 모든 구성원과 함께 두 분 역시 부원장, 이사로서 힘을 합쳐 문화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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