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지난 15일 오후 8시경 홍성읍 소향리 소재의 홍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홍성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3분에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33명의 소방관과 13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접수 14분 만인 오후 8시 47분 진화를 완료했고 소방서 추산 495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준중형 왜건인 2009년식 닷지 캘리버로 가솔린(휘발류) 차량이며, 차량 인근에는 대형 제설 차량과 버스가 주차돼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옮겨붙지 않아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화재 발생 시 운전석 문이 열려있던 점과 화재 차량 인근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사람이 경찰이 나타나자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진 가운데 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방화 여부는 수사가 진행 중으로 아직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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