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가을의 끝자락, 서늘한 바람과 포근한 햇살이 교차하는 계절. 한해 땀 흘려 키운 배추와 무가 정성으로 버무려진다. 붉게 물든 손끝마다 담긴 사랑이 이웃의 겨울을 향해 익어간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온기가 되고, 서로를 잇는 마음이 다시 한 해의 희망을 채워가는 시간이 된다. 사진은 지난 24일 홍북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서 이웃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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