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홍성전통시장서 촛불기원·추모제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기원제와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가 5월 1일 저녁 7시 홍성전통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홍성지역 윤봉길의사 학습모임에서 추진하는 이번 촛불기원제 및 추모제는 군민들이 함께 모여 촛불을 밝히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추모자들의 넋을 기리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촛불기원제와 추모제에 이어 조촐한 추모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추모공연에는 조영석, 최봉석 씨가 기타연주를, 민성기 씨가 비나리 공연을 선보이며 홍성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추모곡 연주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아픔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최봉석 노블오카리나 사무국장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물결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만큼 홍성에서도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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