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3일간 파업 찬반투표 등
보건의료노조홍성의료원지부(지부장 진락희·이하 홍성의료원노조)는 지난달 31일 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조합원을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정해선 부위원장과 도내 의료원노조 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 계획 등을 밝혔다.
홍성의료원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15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의료원노조는 근무조건 및 수당 개선, 교대근무자 처우 개선, 인력 충원 등을 놓고 지난해 12월부터 홍성의료원과 현장교섭을 시작해 지난 1일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다.
진락희 지부장은 “대한민국 노동자라면 누구나 보장 받아야 하는 근로기준법도 보장 못 받고 적정인력을 충원하지 않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다”며 수당개선 및 인력충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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