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팔괘리 80번지에 있는 ‘300년 향나무’는 1982년 10월 보호수(지정번호 8-12-5-255)로 지정됐다. 수령이 300여년으로 추정되며, 나무높이는 10여m로 한 줄기로 성장하다가 중간에 두 줄기로 올라가 있다. 광금남로 699번길 219에 사는 주민의 말에 따르면 이해헌 전 홍동농협조합장의 소유라고 전한다. 219번지에 붙어 있는 밭모퉁이에 자리하고 있는 이 향나무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듯 보호수에 대한 ‘안내판’ 조차도 마련돼 있지 않아‘안내판’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