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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궁리 561-2에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480~500년으로 추정되는 보호수(지정번호 8-12-269)로 높이는 14~16m, 둘레도 4~5m로 추정되며 1982년 10월에 보호수로 지정됐다. 정월 열나흗 날 나무 앞에서 당산나무 고사를 지낸다고 한다. 본래 마을 공동체를 위한 당제가 있었으나 천수만 방조제공사로 없어 졌다가 1990년대부터 고사를 다시 지내며, 제관은 마을의 연장자로 하되 부정이 없어야 하고, 삼일동안은 금용생활을 하는 등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제사를 주관한다고 한다.
홍동면 문당리 287의 ‘300년 된 팽나무’는 1982년 10월 보호수(지정번호 8-12-5-226)로 지정됐다. 수령은 300년가량으로 추정되며, 나무높이 25m가량, 나무둘레 3m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나무는 예로부터 연사를 예측할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나뭇잎이 무성하면 풍년이 들고 한쪽만 잎이 피는 흉년이 든다고 해 신성시 여기며, 나무를 해하는 자가 있으면 그 집안에 환자가 생긴다고 해 나무를 건드리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매년 단오에 이 나무에 그네를 매어 놓고 밤새 그네를 즐겼다고 전한다.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듯 안내판은 떨어져 훼손돼 있다.
금마면 용흥리 370번지에 있는 수령 255~29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지난 1982년 10월 보호수(지정번호 8-12-4-7-29×)로 지정됐다. 마을을 지나는 농로변의 개울건너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나무높이가 21m, 나무둘레는 6m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느티나무는 농가 밭 주변 비닐하우스 옆에 있는 관계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내 표지판도 없을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나무주변에 각종 폐농자제 등을 쌓아 놓아 미관상 보호수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다. 관할관청은 농가와 협의해 보호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와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금마면 용흥리 208번지의 3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는 보호수(지정번호 8-12-4-223)로 1982년 10월에 지정됐다. 금마면 용흥리 와야마을을 상징하는 이 느티나무는 ‘300년이란 시간동안 거친 비바람을 이겨내고 커다란 나무그늘을 내어줘 마을주민들을 위한 쉼터로서 와야마을의 상징’이라고 와야나누미마을 사람들이 설명하고 있다. 높이 11m, 둘레 6m로 추정되고 있다. 와야나누미마을에서 예쁜 안내판을 만들어 안내하고 있다.
금마면 부평리 100번지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230~250년으로 추정되는 보호수(지정번호 8-12-4-224)이다. 나무 높이는 15m 정도이며, 땅을 향해 쓰러질듯해 보호대로 받치고 있다. 나무둘레는 3.2~3.5m 정도 된다. 금마면사무소가 소재한 마을에 있는데 면사무소 뒤쪽마을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안내판도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