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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면 석택리 마을회관에서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 방향에 위치한 석수교의 도로 연결부가 파손된 채 방치돼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손상과 안전사고가 우려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홍북면 석택리의 한 주민은 “움푹 패인 이 곳을 차로 지날 때마다 타이어가 부딪쳐 큰 소리가 나면서 차량이 심하게 덜컹거려 불편하다”면서 “통행자들을 위해 하루빨리 도로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부면 상황리 속동갯벌마을 바닷가에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듯 각종 생활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 가중과 바다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곳을 찾는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바닷가에 마구 버려져 산더미처럼 쌓인 각종 쓰레기를 보고 불쾌감을 느껴 청정 홍성 이미지가 훼손될까 우려된다.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지난달 30일 용봉산 추모공원 일원에서 엄수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봉산 추모공원에는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목숨을 잃고 광천읍 폐광산에 버려졌던 민간인희생자 유해 21구와 유품 등이 지난 5월 21일 안치된 바 있다.
불법 전단이나 현수막, 옥외 광고물 등의 범람 속에 최근에는 불법광고차량까지 활개를 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앞 사거리에 소형차부터 트럭과 대형버스가 인도나 도로에 무단으로 주차하는 등 소음공해와 통행을 방해하며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중국 굴지의 화장품 업체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29일 2개 기업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는 이날 중국 상해 홍교 영빈관에서 1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체인 C&T 드림은 천안 백석 외국인투자지역 4370㎡의 부지에 내년까지 총 110억 원(외국인 직접투자 1000만 달러)을 투자한다. C&T 드림은 중국 공기업과 합작해 설립할 예정인 외투기업을 통해 화장품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원룽(文隆)은 내년까지 국내 기업인 서원전원과 합작해 모두 88억 원(외국인 직접투자 800만 달러)을 들여 천안 백석 농공단지 6978㎡의 부지를 매입한 뒤, 영양쌀 생산 공장을 세운다. 두 기업 유치에 따라 지난 2014년 이후 도가 유치한 중국 기업은 모두 7개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이달 말 신청사를 준공하고, 8월부터 내포신도시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옆 행정타운 내에 건립 중인 연구원 신청사 1층에는 총무과와 로비, 2층에는 산업폐수검사과와 먹는물검사과 등이, 3층은 환경조사과와 대기보전과, 생활환경과 등이, 4층에는 식품분석과와 의약품분석과, 미생물검사과 등이 들어선다. 다음 달 이사 전후 2개월 동안에는 첨단 실험·분석·검사 장비 해체 및 재설치 작업에 따라 불가피하게 검사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