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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1010년에 창건한 향교라 전해지는 결성향교 옆(결성면 읍내리 586번지)에 위치한 느티나무는 2008년 보호수(지정번호 2008-01)로 지정된 당산목이다. 나무 높이는 약 22m이고 나무 둘레는 370cm 가량이다. 양 갈래 큰 가지 중 하나가 위로 솟구쳐 있는 형태다. 나무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나 안내판이 매우 낡고 주변 식물들로 가려져 보수가 필요하다. 내포문화숲길이 바로 옆으로 조성돼 주변정리와 보호수 주변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은하면 금국리 산111-1번지 한적한 마을 속 논들 사이에 위치한 수령 30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7-236)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 높이는 약 16m이고 나무 둘레는 350cm가량이다. 현재 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진입로가 따로 없고 안내판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비교적 인적이 드문 위치인 이유 때문인지 주변정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보호수로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은하면 목련리 308번지에 위치한 수령 34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253)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7m이고 나무둘레는 380cm가량이다. 최근에 안내판이 교체됐지만 나무 아랫부분이 썩어가기 시작해 관리가 시급하다. 이 나무는 가지가 풍성하고 새집이 워낙 많아 1960년대까지 뱀이 나무에서 뚝뚝 떨어질 정도였으며, 1년에 한번 씩 주민들이 제를 지냈다고 한다. 그리고 단오 때마다 그네를 매달아 타고는 했고, 나무 아래 모여 품앗이 순번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