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한우품평회 '대상'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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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한우품평회 '대상'영광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0.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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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특화사업으로 농업 경쟁력 키운다 ⑦ 산내농장 유관조 대표

 

오서산 줄기 타고 공기 맑은 광천읍 담산리에서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산내농장 유관조<사진> 대표는 1984년도부터 26년째 한우와 함께 하고 있다. 한우운송을 하던 유 대표는 "한우의 비전가능성에 무한한 매력을 느껴 한우 키우기를 마음 먹게 되었다"고 한다. 한우를 키우고 싶어 초창기 송아지 9마리를 구입한 유 대표는 농장이 없어 농장 또한 빌려서 시작했다고 한다.

유 대표의 한우에 대한 열정은 지금 현재 축사 7동 2000평의 농장에 한우 500마리를 키우고 있는 지금의 유 대표를 만들었다. 유 대표는 "욕심부리지 않고 소들에게 자식과 같은 애정가지고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재에 이르렀다"며 "좋은 소를 키우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선진적 기술접목과 끊임없이 공부하며 소에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말했다. 유 대표는 "현재 국내 쇠고기 시장의 40%는 값싼 호주산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미 FTA 이후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미국산은 축산농가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결국 수입산의 공습에 우리 시장을 다 내주게 되기 때문에 글로벌 전략이 맞설 농가의 규모화, 전업화, 시설 현대화 그리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의 고급화를 이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축산농가의 미래는 기약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며 말했다.

실제 유 대표는 연매출대비 20%를 축사 현대화를 위한 시설투자에 쏟아 붓고 있다. '육성기' 관리에 중점을 둔 유 대표는 "소들을 자식과 같은 생각으로 항시 잘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질이 같고, 똑같은 축사와 관리공정을 거치더라도 '육성기' 관리에 따라 등급이 천차만별 구분지어진다는 것.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 더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 유 대표는 청결하고 넓고 소들이 편안히 활동 할 수 있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것. 이게 바로 유 대표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이런 유 대표의 정성어린 사육방법은 '제7회 홍성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질도 좋지만 깨끗하고 안전한 시스템 구축돼야 한다"

유 대표는 작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적용 농장으로 지정 받았다. 해썹은 유통과정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철저한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에게 전달시키는 가축사육, 원료 관리, 처리ㆍ가공, 포장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해당 축산물에 오염되는 것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26년의 노하우와 선진기술의 접목, 끊임없는 암소개량의 노력으로 모든 조화를 골고루 갖추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유 대표는 "조바심과 조급함 갖지말고 시간과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길 당부한다"며 한우육성을 시작하고 준비하려는 예비 축산인들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홍성군이 전국 최고의 한우 축산군으로 자리잡기 위해 한우브랜드사업단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 홍성군 한우가 날이 갈수록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내가 최고가 아닌 홍성군 한우가 최고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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