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겸허하게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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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소리 겸허하게 듣겠다”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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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풀뿌리자치대상 시·군의원 부문 대상 수상 … 김정문 홍성군의원


홍성군의회 김정문 의원은 제5대 의원(무소속)을 거쳐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제6대 의원(무소속)으로 당선되어 현재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합리적이고 원활한 의회운영은 물론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김 의원은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신 언론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주민의 대리인으로서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시대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노력하라는 격려의 채찍이라 생각한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홍성지역 발전에 매진하는 군의원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군의회 회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홍성군의회 회기와 운영 등에 관한 조례’와 슬레이트 지붕으로 건축된 노후 건물에 대하여 지붕 개량 및 재건축시 예산의 범위 내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의 ‘홍성군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시행하여 환경 보존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제 5~6대 재선의원으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 등을 통해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여 올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홍성군 축제위원회, 학교급식 급식비지원심의위원회, 광천지역 통폐합 및 재배치 추진위원회, 주소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여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현실적인 대안 제시 등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은 물론 주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그들에게 삶의 용기와 의욕을 고취시켜 주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민의로 선출된 재선 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의 안정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참여로 개인의 삶에 편안하고 행복함을 제공하는 데 노력했다.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행정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요구했으며, 농업· 농촌 발전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 인재 양성을 우선적으로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무소속 의원으로서 홍성군의회 내에서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나 사실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평소 군의원 정당공천제를 지방자치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만큼 당 중심의 의회 활동이 아닌 홍성군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가장 우선적인 원칙으로 지켜가며 동료 의원들과 협의와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홍성군의회가 정당간의 이견으로 불안한 출발을 염려했으나 지역의 안정된 성장을 공동목표로 이해와 소통을 이루고 있다는 것에 커다란 보람을 느끼며, 과반수 이상 초선의원들의 적극적 의정활동이 초석이 되었고 경험 있는 의원의 배려가 있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1년이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선출직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감하고 공격적인 활동의 필요함을 인정하지 못했음을 지적한다. 늘 신중하게 흔들림 없는 활동과 함께 도덕과 윤리의 민감한 적용을 받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역의 안정된 성장발전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6대 의회를 평가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의회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적절한 대안제시를 했느냐를 기준으로 나는 6대의회가 적재적소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의원으로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집행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제 등을 묻거나 제안했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안에 대해 의회가 즉각적인 의견수렴에 나선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도 함께 노력한 것 같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작동하는데 의원 개인으로도, 의회 전체로도 나쁘지 않은 1년이었다고 본다”며 소신 있게 대답했다.

아울러 “지난 1년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빨리 지나갔다. 비회기에도 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의회에 출근해 업무를 봤지만 책상 위에 서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사실 의원이 모든 현안에 대해 비판을 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사회에 여러 관계 때문에 망설이거나 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김정문은 건전하고 필요한 비판으로 홍성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남은 임기동안 지역주민을 진정 주민으로 섬기며, 주민의 욕구에 만족감을 주고 불편한 문제를 해소시켜 주는 진정한 심부름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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