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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남문인 홍화문 인근에 위치한 홍주정에서 술과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방치한 모습이 지난 11일 포착됐다. 특히 이러한 사례는 복원된 남문 홍화문에서도 자주 발견되고 있어 군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홍화문의 경우 매우 높아 음주를 한 취객이 떨어져 다칠 염려가 있고, 담배를 피울 경우 문화재에 불씨가 옮겨 붙어 화재의 염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 주민은 “주말 저녁 무렵이 되면 문화재에서 술판을 벌이며 음식을 먹는 이들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감시원을 고용하는 등 군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홍주종합경기장 내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깊은 웅덩이가 파인 공사현장에는 작은 안전펜스 두 개만이 세워져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지역민들이 사고를 당할 우려가 커 보인다. 특히 야간을 대비한 조명 등이 전무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일 홍성법원 인근 대로변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철제 펜스가 파손돼 있다. 보행자 안전은 물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빠른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