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우길동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김석환 홍성군수

올해는 홍주지명이 탄생한지 1000년이 되는 해다. 황정옥 시인은 본지에 보낸 새해 축시를 통해 ‘변방의 땅에서도 희망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고 노래한다. 충남 서해안의 작은 고을 홍성이 과거 홍주의 영화를 되찾을 날을 기대하며 2018년 새해를 시작하자. 사진은 군민들이 새해 첫날인 1일 이른 아침 백월산에서 휘황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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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원천리 세천마을 421번지 마을 중앙에 있는 수령 550~6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는 보호수(지정번호 8-12-245)로 지정돼 있으며, 나무높이는 20여ｍ로 추정되고 있다. 마을에 좋은 일이 생길 때는 나무에서 목탁소리가 난다고 해 1970년대까지 돼지머리를 두고 삼색실과와 나물 등 가정집 제사상 차림과 같이 상을 차려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가을에는 은행 수십 자루가 나와 이를 팔아 마을기금으로 썼다고 한다. 보호수에 대한 안내간판이 없다.